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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3연패' SK, 박종훈-최승준 활약은 긍정 신호

작성일: 2016.02.18 18: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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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K가 일본 프로 야구 야쿠르트와 연습 경기에서 완패했다. 투타에서 돋보인 선수들이 있다. 언더핸드스로 투수 박종훈이 무실점 투구를, 거포 기대주 최승준이 홈런을 쳤다.

SK 와이번스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시민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연습 경기에서 2-9로 졌다. 15일 삼성전 7-8, 17일 주니치 2군전 7-9 패배에 이어 3연패지만 선발 후보 박종훈과 새로 장착한 거포 최승준이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선발 이정담(3이닝 5실점)에 이어 등판한 박종훈은 4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에도 야쿠르트 클린업트리오를 상대로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야마다 데쓰토를 삼진으로, 블라디미르 발렌틴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고 나카무라 유헤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박종훈은 2이닝 동안 직구(5구), 투심 패스트볼(14구), 슬라이더(1구)를 섞어 20구를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33km를 기록했다.

타자에서는 거포로 주목 받고 있는 최승준이 13일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에 이어 또다시 홈런을 때려 내며 3경기 만에 2홈런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오가와 야스히로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경기 후 박종훈은 "직구보다는 투심을 많이 던지려고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투수 코치님들께서 '연습 때도 경기라고 생각하고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던져라'라고 자주 말씀하셨다. 그래서인지 오늘(18일) 오랜만에 등판해 던졌는데도 마음이 편했고,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SK 최승준 ⓒ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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