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3년 전 리버풀 원정을 잊을 수 없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리버풀 원정을 앞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3년 전 버스 테러의 기억을 떠올렸다.

맨시티는 4일 오전 030(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경기를 앞둔 과르디올라 감독이 3년 전 사건을 언급했다. 두 팀은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났는데, 맨시티가 리버풀 원정을 떠날 때 팀 버스가 공격을 받았던 사건이 있었다.

당시 리버풀 팬들은 맨시티 선수단 버스를 향해 홍염을 터트리고, 캔과 병을 던지며 위협했다. 다행히 맨시티 선수단 내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경호를 맡던 경찰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런 일이 절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리버풀 경찰과 리버풀 사람들은 그러한 상황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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