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내야수 류지혁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가슴 부분에 공을 맞은 KIA 타이거즈 내야수 류지혁이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판정됐다.

류지혁은 3일 광주 한화전에서 4-4로 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한화 투수 황영국의 2구째 높은 몸쪽공에 오른 가슴팍을 맞고 넘어졌다.

류지혁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팀 닥터가 와서 상황을 살폈다. 한동안 고통에 괴로워하던 류지혁은 천천히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걸어서 들어갔다. 

당시 KIA 관계자는 류지혁이 가슴에 공을 맞아 흉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2번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지혁이기에 다시 부상 악령이 덮치는 것 아닌지 우려가 커졌다.

다행히도 4일 검진 결과 류지혁은 단순 타박상으로 판정됐다. 그러나 타박 통증이 남아 있어 1~2일 정도 관리하며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KIA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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