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아스날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스날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이적생 토미야스 다케히로(25)를 9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았다.

아스날은 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토미야스를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스날은 영상에서 '토미야스는 3경기에 출전해 242분을 뛰었고, 볼경합 성공률 80%, 공중볼 경합 성공률 89%, 패스 성공률 75%, 클리어링 10회 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토미야스는 지난달 12일 노리치와 경기에서 데뷔해 62분을 뛰었고, 19일 번리전, 28일 토트넘전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치렀다.

개막 후 3연패에 놓여 있던 아스날은 토미야스가 출전한 3경기에서 3연승을 달렸다.

토미야스는 지난 3일 브라이튼과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면서 아스날 주전 수비수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아스날은 토트넘과 북런던더비 맨 오브 더 매치(MOM)로도 토미야스를 선정했다.

이날 경기 후 아스날 전설 토니 아담스는 "토미야스가 너무 잘한다. 그가 너무 좋다"고 치켜세웠다.

토미야스는 유럽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1일 이적료 1600만 파운드(약 254억 원)에 볼로냐에서 아스날로 이적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린 그를 오랫동안 쫓았다. 우리는 풀백이 필요했다. 또 토미야스는 센터백을 볼 수 있고, 스리백으로도 뛸 수 있는 매우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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