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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연승' 현대캐피탈, 다 같이 만든 기적

작성일: 2016.02.21 18:3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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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꺾고 15연승을 달리며 정규 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1, 25-23)으로 이겼다. 블로킹과 서브로 압도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9개 서브 에이스 6개를 기록하며 한국전력의 기세를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25승 8패 승점 72점을 기록하며 2위 OK저축은행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누구 하나에게 의지하지 않는 공격이 돋보였다. 오레올이 13득점 공격 성공률 45%에 그쳤으나 다른 선수들이 더 힘을 냈다. 문성민이 팀에서 가장 많은 14점을 올렸고, 신영석은 블로킹 5개를 잡으면서 12점을 뽑았다. 박주형은 공격 성공률 80%를 기록하며 8점을 보탰다.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현대캐피탈은 믿기지 않는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상대가 범실로 흔들리면서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8-5 노재욱 서브 때 내리 5점을 뽑으면서 크게 달아났다. 전광인의 공격 범실 이후 오레올의 블로킹과 노재욱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오레올과 신영석까지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뺏었다.

문성민이 2세트 흐름을 바꿨다. 10-11에서 문성민이 전광인의 공격을 가로막은 뒤 얀 스토크가 공격 범실을 저지르면서 12-11로 역전했다. 문성민은 곧바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점수를 더 벌렸고, 현대캐피탈은 끝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강한 서브로 한국전력의 리시브 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3세트 9-7에서 오레올이 서브를 시작한 이후 신영석과 문성민이 까다로운 서브를 집어 넣으면서 18-9 더블스코어로 달아났다. 급격하게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23-22까지 쫓겼으나 오레올의 백어택과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환호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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