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 출처| JTBC '펫키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향한 지극한 애정을 자랑했다.

전진은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이하 '펫키지') 출연해 기 승 전 아내 사랑을 과시했다. 

이날 태연, 김희철 팀과 함께하게 된 전진은 펫키지 최초로 반려견 두 마리와 여행을 의뢰했고 잭슨, 포도와 함께 팻 동반 택시를 타고 도심을 벗어나 평창 숲캉스를 떠났다.

첫 번째 코스로 반려견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다이닝 콘서트로 향했고 재즈팀의 고급스러운 숲속 라이브에 전진은 "대박"이라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곧이어 태연, 김희철이 준비한 식사와 함께 시작된 추가 라이브 공연에 전진은 미소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즐겼고 두 반려견 역시 무대 위를 넘나들며 주체할 수 없는 흥을 폭발시켰다.

이어 김희철이 준비한 즐거운 퀴즈 시간까지 마친 전진은 두 번째 코스로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며 음식도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동반 바비큐장으로 향했다. 바비큐장에 오자 잭슨은 심마니라는 별명답게 풀을 뜯어 먹으며 즐겼고, 포도 역시 여장부라는 별명답게 열정적으로 바비큐장을 뛰어다니며 행복을 만끽했다.

반려견 잭슨, 포도의 취향을 알고 싶다는 전진을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낸 세 사람은 바비큐장에서 본격적인 휴식을 즐겼다. 반려견들이 오리 통다리 간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세 사람은 한우, 라면을 포함한 요리를 먹으며 대화를 시작했고 김희철이 캐스팅 비화를 묻자 "교복을 입고 빵모자를 쓴 채로 오디션을 본 후 신화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입양 시기에 대한 태연의 질문에는 "스케줄로 인해 포도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고민이 점차 커졌고 그 결과 1년 후 잭슨을 입양했는데 이후 포도의 외로움이 줄었다"고 밝히며 "집안에서의 서열은 아내, 포도, 잭슨, 그리고 나지만, 외출 시에는 내가 1등"이라 말하며 집에 있으면 외롭다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이끌어냈다.

김희철은 "형수님은 지금 집에 혼자 계시냐.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냐"라고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고, 전진은 "그렇다. 아까도 영상 전화를 계속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이 스윗하다고 하자 전진은 "스윗한 게 아니고 당연한 일이 돼 버렸다"라고 아내 류이서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전진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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