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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마무리 후보' 박희수, "좋은 감각 잘 유지하겠다"

작성일: 2016.02.23 17:4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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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SK 와이번스가 6번째 연습 경기를 치렀다. 마무리 투수 후보인 박희수(33)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SK는 23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구니가미 구장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 2군과 연습 경기에서 4-5로 졌다. 6번째 연습 경기를 치른 SK는 선발 박종훈에 이어 박희수를 비롯해 정영일, 신재웅, 박정배, 전유수 등 불펜 투수들을 1이닝씩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컨디션을 점검했다.

8회 말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박희수는 닛폰햄 8,9,1번 3명의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는 완벽투를 펼쳤다. 빠른 공 7개를 포함해 투심 패스트볼 6개 등 모두 13구를 던졌다.

연습 경기에 첫 등판한 박희수는 "연습 피칭 때보다 제구가 잘 안됐지만 첫 실전에서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등 잘 막은 것 같다. 스타트를 좋게 끊은 것 같다. 좋은 감각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희수는 2016년 시즌 SK 와이번스의 뒷문을 책임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불펜 핵심 투수였던 정우람과 윤길현이 각각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때문에 '필승조' 박희수가 안고 가야 할 책임이 더 커졌다. 김용희 감독은 "박희수가 과거 기량과 구위를 회복했다면 당연히 마무리를 맡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1년 SK 필승 계투로 활약한 박희수는 2012년 SK 승리 공식 가운데 한 명으로 활약하며 홀드왕이 됐다. 2012년 시즌 34홀드로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갖고 있다. 2013년 시즌에는 마무리로 24세이브를 기록했다. 박희수의 2015년 시즌 성적은 14경기 2홀드 평균자책점 5.40이다.

[사진] 박희수(왼쪽) 포함 SK 선수단 ⓒ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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