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김상수와 김지찬이 경기에서 더 집중하면 된다고 본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지난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실책과 실책성 플레이를 한 키스톤 콤비 김지찬과 김상수에 대해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지난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실책과 실책성 플레이를 한 키스톤 콤비 김지찬과 김상수에 대해 말했다.
당시 삼성은 김지찬의 포구 실책, 김상수의 송구 실책과 더불어 보이지 않는 여러 실책을 저질러 키움에 3-8로 졌다. kt가 그 후 삼성을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포함 3연전에서 kt는 1승 1무 1패를 거뒀다.
삼성과 kt는 75승 9무 58패 승률 0.564로 공동 1위다. 정규 시즌이 29일과 30일 두 경기가 남은 가운데 30일까지 성적이 같으면 31일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타이브레이크, 1위 결정전이 열린다.
삼성과 kt는 75승 9무 58패 승률 0.564로 공동 1위다. 정규 시즌이 29일과 30일 두 경기가 남은 가운데 30일까지 성적이 같으면 31일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타이브레이크, 1위 결정전이 열린다.
허 감독은 "항상 대량 득점은 볼넷과 실책이 동반된다. 빅 이닝은 그렇다. 그것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27일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김상수와 김지찬이 오늘(29일)과 내일(30일) 경기에서 더 집중하면 된다고 본다"며 주전 키스톤 콤비에게 더 높은 집중력을 당부했다.
두 선수는 변동 없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허 감독의 믿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삼성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구지욱(우익수)-오재일(1루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3루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NC는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내세운다. 허 감독은 "김동엽이 루친스키를 상대 좋은 성적 거두고 있다. 최근 결과는 좋지 않지만, 타석에서 좋은 타이밍 갖고 있다. 강민호와 김동엽의 찬스를 기대할 수 있다"며 김동엽 활약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