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유격수 오지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갈 길 바쁜 LG 트윈스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 주전 내야수 오지환이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쳐 교체아웃됐다.

오지환은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말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다. 김민수의 깊숙한 땅볼 타구를 잡으려다가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다쳤다.

심한 고통을 호소한 오지환은 결국 트레이너진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LG 관계자는 “오지환은 수비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지환을 대신해 문보경이 투입돼 3루수를 맡았고, 기존 3루수 구본혁이 유격수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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