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애스트로스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나용균 영상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팀을 위기에서 탈출시켰다. 

휴스턴은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9-5로 꺾었다. 휴스턴은 시리즈 1승3패의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살아났다. 

코레아는 2-4로 추격한 2회말 댄스비 스완슨의 잘맞은 타구를 본능적으로 건져내며 1루에 정확한 송구를 보여줬다.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호수비였다.

휴스턴 구단은 SNS에 "코레아가 코레아 했다"는 글을 올리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3회초에는 무사 1,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추격을 견인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고 팀은 5회에만 3득점하며 7-5 역전에 성공했다. 코레아는 8회 1타점 적시타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휴스턴은 1패만 해도 탈락인 위기에서 살아나며 승부를 홈구장에서 열리는 6,7차전으로 끌고 갔다. 이날 3안타를 몰아친 코레아가 남은 시리즈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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