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신인선수들의 성공적인 프로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들은 프로 선수로서의 기본자세, 구단 전력 분석 및 육성 시스템 등과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또, 선수들의 유니폼과 사진이 담긴 대형 액자를 선물로 받았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이재현은 “드디어 삼성의 일원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 설렜다. 와보니 같이 들어온 동기들도 모두 좋은 것 같다.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설도 좋았다. 팬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계신데, 겨울 동안 잘 준비해서 야구장에서 즐겁게 야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신인 김영웅 역시 “드디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는 실감이 난다. 숙소도 좋고, 시설도 좋다.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삼성을 이끌어 갈 아기 사자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선수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