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귀중한 승점을 수확했다.

맨유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아탈란타에 2-2 무승부를 했다. 극적인 승점 1점으로 F조 1위에 올랐다.

아탈란타는 사파타를 최전방에 뒀다. 파살리치와 일리치치를 후방에 두고, 중원에 쿠프마이너와 프뢸러를 투입해 밸런스를 맞췄다. 양 윙백에 메흘레와 자파코스타를 배치했고, 스리백에 팔로미노, 데미랄, 드 룬을 투입했다. 골키퍼 장갑은 무쏘가 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와 호날두 투톱이 아탈란타 골망을 노렸다. 포그바, 맥토미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매과이어, 에릭 바이, 바란이 수비에 위치했고, 루크 쇼, 완-비사카가 측면에서 공수 밸런스를 맞췄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아탈란타의 선제골이 있었다. 전반 11분 일리치치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를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고, 전반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밀어 넣었다.

아탈란타는 후반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몰아쳤다. 측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흔들었고 후반 초반에 사파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면서 역전골을 쏘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티치와 카바니를 투입했고, 아탈란타는 무리엘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하게 슈팅을 주고 받았다. 아탈란타는 세트피스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망을 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아탈란타 최전방을 파고 들면서 아탈란타를 흔들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하면서 포효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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