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평호 롯데 신임 1군 외야·주루코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3일 코칭스태프를 개편하고 내년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먼저 1군 외야·주루코치로 김평호 전 야구국가대표팀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군산상고와 동국대를 나온 김평호 코치는 1986년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이어 쌍방울 레이더스를 거친 뒤 1996년 OB 베어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작전 및 주루 전문가인 김 코치는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에서 주루 및 수비코치를 역임했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NC 수석코치를 지냈다. 또, 2019년부터는 김경문 감독을 보좌해 야구국가대표팀 전력분석 총괄코치로 일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병규, 정태승은 각각 퓨처스 타격코치와 재활군 투수코치로 전환돼 후배 선수들을 지도한다. 이재율 스카우트 역시 2군 불펜코치로 보직을 변경한다.

한편 박종호 2군 수비코치와 윤재국 2군 작전·주루코치, 김주현 2군 타격코치, 홍민구 잔류군 재활코치, 윤윤덕 1군 퀄리티컨트롤 코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