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잠시 멈춘 잠실, 비디오 판독→김태형 '문의'→류지현 '퇴장 어필' [준PO1]

작성일: 2021.11.04 20:38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류지현 감독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4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5회초, 잠실구장이 잠시 멈췄다. 비디오 판독에 3분 가까이 소요됐고, 두산 김태형 감독이 '문의'를 위해 더그아웃 밖으로 나오자 LG 류지현 감독이 '어필은 퇴장 사유'를 주장하며 재차 항의했다. 여기서 경기가 5분 이상 지연됐다. 

LG는 5회초 무사 1루에서 정수빈의 기습번트 내야안타 때 포수 유강남의 송구가 타자주자에 맞고 흐르면서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때 류지현 감독이 정수빈의 3피트 라인 아웃을 주장하며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비디오 판독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 3분을 거의 다 소모한 2분 50초가 지나고, 심판이 정수빈의 수비방해와 박세혁의 1루 귀루로 상황을 정리했다. 정수빈은 두 손을 들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로 걸어나오며 손으로 '물어만 본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영재 주심도 이를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 어필이 아닌 문의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반대쪽 더그아웃의 류지현 감독 생각은 달랐다. 비디오 판독에 어필한 것이니 퇴장이 맞지 않느냐고 맞섰다. 이 어필에 비디오 판독 만큼이나 긴 시간이 소요됐다.  

잠시 후 이영재 주심은 마이크를 잡고 "타자주자 정수빈이 안쪽으로 뛰어서 주루 스리피트 라인 아웃으로 판명됐다. 1루주자는 1루로 다시 복귀하고, 감독은 판독했냐고만 물었지 다른 건 묻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LG는 비디오 판독 뒤집기에 성공했지만 실점을 막지는 못했다. 박세혁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2사 3루에서 투수 교체 승부수를 띄웠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바뀐 투수 정우영이 박건우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점수가 0-2로 벌어졌다. 5회말이 끝난 가운데 두산이 2-0으로 앞서 있다. 

▲ 두산 김태형 감독 ⓒ 잠실, 곽혜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