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락 아쉬움 가득' 허삼영 감독 "큰 경기 부담감, 선수들에게 많이 작용"
작성일: 2021.11.10 22:43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11로 크게 졌다. 1차전에서 4-6으로 진 삼성은 2연패로 포스트시즌 행보를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백정현을 시작으로 최지광, 원태인, 최채흥, 심창민, 이상민, 김윤수, 문용익이 1⅓이닝에서 ⅓이닝을 책임졌다. 이상민과 문용익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점하며 두산 타선을 막지 못했다. 타석에서는 오재일이 1안타 2타점, 김상수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타선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울컥한 감정이 올라온 듯보였다. 목소리도 잠겨 있었다. 그는 잘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허 감독은 "아쉬운 경기가 계속 있었다. 생각한 만큼 큰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선수들에게 많이 작용된 것 같다. 내년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수 교체 상황에 대해서는 "최지광은 정수빈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까지는 최지광이 계획된 상황이었다. 김재환은 원태인이 맡기로 약속이 돼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득점권에서 찬스를 무산시키면서 경기 흐름이 쳐졌다. 기대했던 고참, 베테랑들이 충분히 자기 스윙을 못했다. 책임감이 과중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타선의 침체도 돌아봤다.
허 감독은 "그래도 우리 선수들 너무 고맙다. 지난해에 비해 부상이 많이 줄었다. 팀을 위해 헌신한 점이 너무 많았다. 박해민 주장을 필두로 고참들이 하나로 뭉쳐줬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 시즌 동안 고생한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