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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손흥민 만큼 빠른 선수 있다…모우라가 밝힌 3인

작성일: 2021.11.11 06:0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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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가장 빠른 선수를 묻는 말에 루카스 모우라(29)는 손흥민(29)을 언급했다. 그런데 손흥민이 아닌 나머지 두 선수가 더 있다.

11일(한국시간) 트위치에서 해당 질문을 받은 모우라는 "아주 좋은 질문"이라며 "난 아니다. 손흥민, 스티브 베르흐바인, 그리고 레길론이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한 명을 꼽을 수 없다. 레이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베르흐바인은 PSV 아인트호번 시절부터 주력으로 주목받았던 윙어.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 손흥민과 스피드 경쟁이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화두였다. 토트넘 공식 SNS를 통한 팬들과 질의응답에서 '손흥민과 당신 중 누가 더 빠르냐'는 물음에 "잘 모르겠지만 내가 더 빠르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SPOTV와 인터뷰에서 이에 관련한 물음을 하자 "내 생각은 안 바뀌었다. 난 빠르고 스피드에 자신감이 있다. 달리기 경기를 해볼 수 있겠지만…물론 손흥민이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주 빠르다. 하지만 난 내 스피드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빠른 풀백으로 알려져 있던 레길론 역시 모우라에 의해 팀 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세비야 소속이었던 지난해 4월 한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얼마나 빠른지 묻는 말에 레길론은 "경기 중 시속 35km로 달렸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시속 35km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수준이며 세계에서 1위로 기록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의 36km와 큰 차이가 없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모우라의 발언을 조명하면서 "토트넘은 핵심 포지션에서 빠른 속도를 갖고 있지만, 팬들은 이 스피드가 항상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고 느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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