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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불펜 작전…김태형 감독 "이강철 감독이 쓴다는데 어쩌겠나"

작성일: 2021.11.14 12:3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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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이강철 kt 위즈 감독과 처음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맞붙는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4위 두산은 5위 키움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1승1패), 3위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2승1패),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2승)까지 승승장구하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김 감독과 이 감독은 2017~2018년 2시즌 동안 두산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 감독은 2군 감독으로 시작해 수석 코치로 김 감독을 보좌한 경험이 있다. 이 감독이 2018년 11월 kt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로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만나는 건 처음이다. 지난해는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두산이 3승1패로 제압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이번 포스트시즌 8경기 만에 처음으로 6번 타순에 허경민 대신 박세혁을 적어 넣었다.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다음은 김태형 두산 감독과 일문일답.

-2번째 투수가 중요할 것 같다. 선택 기준이 있다면.

홍건희 아니면 이영하다. 상황에 따라서 들어간다.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앞쪽에서 선발 이닝이 길게 못 가져가면 (이)영하를 길게 가져가고 있다. 항상 영하를 앞에 쓰긴 했는데, 계속 그래왔다. (홍)건희는 뒤에서 짧게 준비를 많이 했다. 영하가 투구 수가 많아서 안 되면 건희가 대기했다. 영하랑 건희를 준비시키겠지만,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이영하 불펜 전환 후 뭐가 좋아졌다. 

원래 좋은 공을 던진다. 던지면서 자신감도 얻고 밸런스가 좋아졌다. 

-김민규를 불펜으로 돌릴 계획은 있나. 

(김)민규가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고영표를 불펜으로 돌린다고 하는데. 

이강철 감독이 중간으로 쓴다는데 내가 뭐라고 하겠나. 선발로 안 쓰고 중간으로 쓰는 것은 가장 확실한 카드라서 그럴 것이다. 선발 뒤에 붙이려는 계획일 것이다. 우리가 대비해야 한다.

-작년 한국시리즈는 타선이 가라앉았다. 올해는 올라온 상태로 왔다. 

지금까지는 타격감이 좋다고 본다. 한국시리즈 와서 감이 계속 좋길 바라야 한다. 지금으로선 좋아 보인다. 

-박세혁 타순이 올라왔다. 

박세혁과 허경민을 6, 7번으로 번갈아 써왔다. (박)세혁이 감이 좋아서 올렸다. 

-곽빈 허리 상태는.

많이 괜찮아졌다. 

-미란다 추가로 불펜 피칭 보고 결정한다고 했는데. 

지금 전혀 이상이 없다고 보고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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