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의 자신감 "최근 4년 다 파이널 갔다, 2021년은 우승이다"
작성일: 2021.11.14 13:01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 베어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32)가 돌아왔다. 미란다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부상 복귀 소감을 밝혔다. 어깨 피로를 호소하며 정규시즌 막바지 전력에서 이탈했고, 포스트시즌 내내 재활하며 기회를 엿보다 한국시리즈에 맞춰 돌아왔다. 미란다는 현재 3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상황이다.
미란다는 이날 2번째 불펜 피칭에서 공 30개를 던졌다. 몸 상태는 최상이다. 12일 잠실에서 진행한 마지막 훈련에서 처음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공 33개를 던지면서 직구와 포크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4개 구종을 섞어 던졌다. 9일 30m 캐치볼을 시작으로 10일 45m, 11일 60m까지 거리를 늘리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우승의 기운을 자신했다. 미란다는 2018~2019년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지난해는 대만 중신 브라더스에서 뛰었다. 소프트뱅크는 2018~2019시즌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중신 브라더스는 준우승을 거뒀다.
미란다는 "최근 4년 동안 뛴 모든 팀이 한국시리즈 같은 파이널에 진출했다. 지난 3년 동안 2번 우승을 했다. 올해까지 3번째 우승 반지를 가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2018, 2019년 우승, 2020년 준우승, 2021년은 우승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에이스의 복귀가 확정됐을 때 팀 동료인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그동안 큰 손실이었다. 미란다가 복귀하면서 우리가 한국시리즈에 오를 확률은 50%까지 올라갔다"고 반겼다.
미란다는 "페르난데스가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감사하지만, 내가 그 정도의 선수는 아닌 것 같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100구 이상 투구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해진 투구 수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다. 미란다는 "시즌 때처럼 100구 이상은 못 던질 것 같다. 오래 쉬다 복귀하는 만큼 투수 코치님과 투구 수를 정해두고 그 투구 수 안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려고 한다. 늘 긍정적으로 우리 팀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마운드에 다시 설 날을 기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