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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전 싹쓸이’ kt 이강철 감독의 걱정 “박경수, KS 출전 힘들 듯”

작성일: 2021.11.17 22:2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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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박경수(가운데)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 3차전 도중 종아리를 다쳐 앰뷸런스로 이송되고 있다.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대망의 통합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둔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이 감독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를 3-1 승리로 이끈 뒤 “집중력 있는 수비가 좋았다. 우리 팀다운 선발야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kt는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5⅔이닝 무실점 호투와 5회초 터진 박경수의 좌월 솔로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이로써 1~3차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가며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을 89.5%에서 100%로 늘렸다.

다만 이날 수비 도중 종아리를 다친 박경수는 걱정거리다 이 감독은 다음은 “박경수의 (향후) 출전을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강철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오늘도 역시 집중력 있는 수비가 좋았다. 데스파이네가 평소답지 않게 집중력이 있었다. 괜찮겠다 싶었다. 윌리엄 쿠에바스에게 자극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공 하나하나 신중하게 던지더라. 그리고 0-0에서 기세를 가져오는 박경수의 홈런이 나와서 좋았다. 또, 6회에서 실점을 하지 않은 부분이 승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데스파이네 교체 시점은.
“혹시 실투가 나오면 한 방이 나올까 봐 바꿨다. 김재환한테 좋은 편도 아니다. 투구수도 보고 있었는데, 고민이 있었다. 0-0이었으면 바꾸지 않았을 것이다. 선취점을 냈으니까 상대도 이영하를 내서 1점을 지키는 카드를 쓰려고 했다. 고영표 쓰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점수를 빼줘서 편할 때 올릴 수 있었다.”

-데스파이네 교체 후 이야기를 나눴나.
“오늘은 순한 양이 됐다(웃음). 자기 잘 바꿔줬다고 박수까지 쳐주더라.”

-조현우 아웃카운트 3개가 다 김재환이다.
“아주 중요할 때 잡아줬다. 자기 몫을 잘해주고 있다.”

-박경수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응급실로 갔다. 순서가 밀려서 내일(18일) MRI 촬영이 가능할 것 같다. 본인 말로는 종아리가 타는 느낌이라고 했다고 한다. (한국시리즈 출전은) 힘들 것 같다”

-박경수 대체자 고민은.
“신본기가 계속 나가고 있다. 경험 있는 선수라 신본기를 쓰려고 한다.”

-4차전도 고영표가 준비하나.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연투를 시킨 적이 없다. 중간투수들을 써야 할 것 같다. 승기를 잡으면 몰라도 무리하게 할 생각은 없다.”

-4차전이 마지막이면 누구를 마지막 투수로 쓸 건가.
“김재윤이다. 지난해와 다르게 정말 달라졌다. 이것을 경험하면 확실한 마무리로 성장할 것 같다. 올해는 정말 (김재윤이 있어서” 편하게 보고 있다.“

-3차전까지 선발투수들이 잘 던져주리라 예상했는지.
“이 정도까진 예상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와서 정말 우리 팀다운 선발야구를 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바라진 않았는데, 정말 잘 던져주고 있다. 결과도 좋고 그래서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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