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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 찾는 스토리 돌입"…'지리산' 제2막 관전포인트 셋

작성일: 2021.11.19 09:54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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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지리산'이 본격적으로 진범을 추려나가며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측은 19일 반환점에 다다른 이야기의 향후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먼저 서이강(전지현), 강현조(주지훈)가 지리산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는 만큼 그 단서에 무게감이 쏠린다. 강현조는 환영을 통해 피해자 리스트를 보고, 사고로 위장한 살인사건만을 본 것이라 추리했다. 과연 피해자들의 숨겨진 공통점을 찾아 범행 동기까지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또한 레인저 중 범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역시 동료 조대진(성동일), 정구영(오정세), 박일해(조한철) 등을 의심하게 만들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두 번째는 사계절과 또 다른 재난의 발생이다. 그동안 '지리산'은 가을을 배경으로 다채롭게 물든 단풍과 아름다운 비경을 담아내며, 산불로부터 산과 사람을 지키려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숭고한 사투를 그려냈다. 앞으로의 이야기에서는 봄, 여름 그리고 겨울까지 지리산의 풍경을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해, 폭설 등 또 다른 재난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그 뒤에서 절박하게 뛰어다니는 산의 영웅들, 레인저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다. 삼국시대부터 숱한 전쟁을 치렀고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피난처가 되기도 했던 지리산은 오랜 역사의 아픔 그리고 희망을 함께 해왔다. 이에 '지리산'도 단순히 '등산'이 아닌 저마다의 사연과 염원을 품고 지리산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누군가에겐 가족을 잃은 슬픔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겐 행복한 기억이 깃든 추억이자 안식처가 되는 등 지금까지도 남다른 의미를 가지는 지리산과 사람 사이의 연결 고리를 풀어냈다.

또한 강현조는 자신이 환영을 보게 된 게 지리산이 사람들을 살리라고 준 선물로 여기고 있다. 그가 본 단서는 구조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때로는 발신제한구역에서 조난자가 보낸 메시지가 전송되는 기묘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산이 또다시 뭔가를 보여줄 거에요"라며 눈을 반짝인 강현조의 말처럼 과연 지리산이 또 어떤 신호를 보내올지,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이 신비로운 자연이 전하려는 진정한 공존이 무엇일지 기다려지고 있다.

'지리산' 제작진은 "앞으로 진짜 범인을 찾는 스토리에 돌입한다"며 "특히 지리산은 가장 한국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보다 묵직하고 깊은 울림이 있는 메시지로 다가갈 예정이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리산'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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