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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지터, '구단주 야망' 속내 드러내

작성일: 2015.02.18 05:4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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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90년대부터 2000년대 까지 뉴욕 양키스를 상징한 데릭 지터(40)가 야구 구단주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com은 18일(한국시각) "지터는 야구팀 소유에 대한 야망이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터는 과거 미국의 금융정보 채널인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은퇴 후 야구 구단주가 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채널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지터는 "나는 야구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구단주가 되고 싶은 의욕을 드러냈다.

지터는 이 방송에서 야구 외의 다른 종목 구단은 소유하고 싶지 않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 "나는 야구에 대해서는 잘 안다. 하지만 그 외 다른 스포츠는 그렇지 못하다. 알다시피 나는 내가 알고 있는 분야를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터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23년 동안 활약했다. 뉴욕 브롱스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는 우승 반지를 5개나 거머쥐었다. 지터는 1996년 양키스가 우승을 차지할 때 첫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양키스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그 중심에는 지터가 있었다.

2006년 양키스는 다시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았고 지터는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을 5번이나 경험했다. 공수주 능력을 모두 갖춘 지터는 탁월한 리더십까지 발휘해 오랫동안 캡틴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그는 잠시 야구를 잊고 다른 일을 체험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양키스에서 활약한 23년을 회고한 지터는 "나는 언젠가 그런 일(야구 구단 운영)할 것이다. 예전부터 충분히 준비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데릭 지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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