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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 "PO 직행, 우리가 3승하면 된다"

작성일: 2016.02.28 13:2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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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평정심을 유지하라고 했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3경기를 남겨 둔 가운데 21승 12패 승점 60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4위 대한항공(승점 58점)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점 이상 거리를 벌려야 한다.

임 감독은 "1경기 1경기가 중요한데, 대한항공과 준플레이오프를 하느냐 안 하느냐 싸움인 거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3승을 하면 올라간다.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잘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가는 거고, 우리가 못하고 상대가 못하길 기대하는 건 잘못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우리카드와 전적에서 크게 앞선다. 삼성화재는 2013~2014시즌부터 우리카드와 1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임 감독은 "상대성이 많이 작용하겠지만, 배구는 1위부터 7위까지 100% 전력을 다했을 때 어느 팀이 낫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못하면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 큰 차이가 없어서 자만하면 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러지 않도록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로저의 체력과 관련해서는 "그로저가 체중이 많이 나가고 다른 리그에서는 공을 많이 때리지도 않아서 체력이 떨어진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전에서는 많이 때린 적이 있다고 하더라. 폴란드 리그에서 준결승, 결승 뛸 때는 60~70%까지도 때린 적이 있다고 했다. 시즌 중반에 독일에 다녀오면서 체력이 떨어졌는데, 최근에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서 좋은 활약을 펼치리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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