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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 돈 매팅리 감독 "스탠튼 힘 경이로워…함께해서 기뻐"

작성일: 2016.02.29 12: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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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신임 감독 돈 매팅리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5)을 바라보며 올 시즌 청사진을 긍정적으로 그린다.

29일(이하 한국 시간) MLB.com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연일 스탠튼에게 감탄을 쏟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스탠튼은 올 시즌에는 전 경기 출전을 목표로 삼은 바 있다.

매팅리 감독은 최근 취재진에게 "지난해 상대 벤치에서 본 스탠튼의 힘은 엄청났다"고 털어놓았다.

스탠튼은 지난해 5월 13일 마이애미가 다저스를 5-4로 이긴 경기에서 0-0이던 1회 상대 선발 마이크 볼싱어를 상대로 장외 솔로 홈런을 쳤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 홈런이 날아간 속도는 114마일(시속 약 183.4km), 예상 비거리는 475.8피트(약 145m)로 측정됐다.

당시 상대 벤치에 있던 매팅리 감독은 괴물 같은 홈런을 잊지 않았다. "스탠튼은 지난해 이미 파악이 끝났다. 지난해 스탠튼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친 홈런을 봤는가? 로켓 같지 않았나"고 감탄했다.

스탠튼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힘이 빼어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스탠튼의 평균 타구 속도는 99.11마일(시속 약 159.5km)로 메이저리그 평균인 89.28마일(시속 약 143.6km)보다 10마일 가량 빨랐다. 평균 비거리 역시 243.26피트(약 74.1m)로 평균인 210.09피트(약 64m)를 훌쩍 넘는다.

2010년 20살에 빅리그에 데뷔한 스탠튼은 6시즌 동안 181홈런을 쳤다. 지난해에는 74경기에서 27홈런을 뽑으며 부상으로 시즌을 마치기 전까지 홈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MLB.com은 홈런 1위 배리 본즈(762개)를 비롯해 700홈런을 넘긴 세 선수를 비교 대상으로 삼아 스탠튼의 통산 홈런을 전망한 적이 있다.

이에 따르면 스탠튼과 같은 25살에 행크 아론이 친 홈런은 179개고 본즈는 117개다. 투수로 선수 경력을 시작한 베이브 루스는 103개에 불과하다.

MLB.com은 '스탠튼이 건강하게 현재 홈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역대 홈런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사진] 지안카를로 스탠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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