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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판정 앙금 남았나…리버풀 모튼 태클에 토트넘 팬 '분노'

작성일: 2021.12.23 18:45 이민재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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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리버풀전에서 경고를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리버풀 수비수 타일러 모튼(19) 태클에 분노했다.

영국 매체 ‘HITC'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이 이날 리버풀과 레스터시티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찍힌 모튼의 사진에 반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모튼은 레스터시티전에서 전반 10분 히카르도 페레이라(28)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했다. 퇴장까지 이어질 수 있었지만, 옐로카드만 받았다. 리버풀은 레스터시티와 정규시간 동안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토트넘 팬들은 이 사진을 보며 지난 20일 펼쳐진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리버풀전을 떠올렸다.

위르겐 클롭(54) 리버풀 감독은 경기 후 해리 케인(28)의 태클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케인은 리버풀과 경기에서 전반 20분 앤디 로버트슨(27)에게 퇴장까지 이어질 수 있는 거친 태클을 걸었다. 그러나 케인은 옐로카드만 받고 계속 경기를 뛰었다. 케인이 퇴장당했다면 승부의 추가 리버풀 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었지만, 결국 2-2 무승부로 끝났다. 리버풀로선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케인이 퇴장당했어야 한다. VAR이 왜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케인은 “퇴장당할 정도는 아니었다. 로버트슨도 ‘파울이라고 생각하지 마’라고 했다”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은 이 상황에 여전히 앙금을 품고 있는 모양이다. 이들은 모튼의 태클을 보고 “클롭 감독과 리버풀 팬들은 케인에게 보였던 반응을 모튼에게 똑같이 보여주길 바란다”, “이 태클은 케인이 아니라서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할 것이다”등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다.

‘HITC'는 “모튼의 태클은 확실히 퇴장감이었다. 리버풀 팬들도 인정할 것이다”라면서도 “이 태클은 토트넘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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