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권순우(24, 당진시청, 세계 랭킹 53위)가 내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전초전에서 기량 점검에 나선다.

권순우는 내년 1월 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최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한다.

권순우는 지난 9월 ATP 투어 아스타나 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52위로 뛰어오른 그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50위권 진입을 노린다.

이 대회를 마친 뒤 권순우는 멜버른으로 이동해 호주오픈에 도전한다. 그는 아직 호주 오픈 본선에서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는 3회전까지 진출했고 윔블던과 US오픈은 2회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장수정(26, 대구시청, 세계 랭킹 209위)은 호주 오픈 여자 단식 예선에 출전한다. 그는 내년 1월 3일 호주 터랠건에서 열리는 국제테니스연맹(ITF) 터랠건 인터내셔널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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