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제23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인천과 포항에 각각 500만 원 제재금을 부과했다.

사유는 직원의 스포츠토토 구매 이력. 최근 연맹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인천과 포항 직원 각 1명이 2018년~2019년경 체육진흥투표권(합법 스포츠토토)을 구매한 내용이 있다고 통보받은 데 따른 결정이다.

상벌위원회는 두 직원 모두 계약직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직후 관련 법령을 미숙지한 상태에서 짧은 기간 소액을 구매한 점, 구단이 실시한 부정방지 교육을 이수한 후로는 일절 구매하지 않은 점, 두 구단 모두 구매 사실을 통보받은 후 사무국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점 등을 고려하여 위와 같이 결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