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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지 않다"…첼시 주장, 충격적인 무승부에 '좌절'

작성일: 2021.12.30 19:30 이민재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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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필리쿠에타(왼쪽)가 공중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첼시 주장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2)가 좌절했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8분 로멜로 루카쿠(28)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대니 웰백(31)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이날 충격적인 무승부를 거둔 첼시는 1위 맨체스터 시티와 8점 차까지 벌어졌다.

경기 후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망했다. 우리는 경기를 끝낼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마지막 순간에 골을 내줬다. 승점 2점을 잃은 것에 좌절감을 느낀다. 전혀 행복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아스필리쿠에타의 말처럼 첼시는 이날 많은 기회를 잡았다. 유효 슈팅이 6개에 달했다. 그러나 득점으로 이어진 건 단 1개뿐이었다.

특히 칼럼 허드슨-오도이(21)가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다. 허드슨-오도이는 후반 11분 1-0 상황에서 역습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그는 브라이튼 골문으로 질주해 2대1 상황을 만들었다. 충분히 슈팅이 가능했지만, 허드슨-오도이는 메이슨 마운트(22)에게 부정확한 패스를 건네며 득점 찬스를 허공에 날려버렸다.

첼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1승 3무로 승점 6점 획득에 그쳤다. 얇아진 로테이션이 문제였다. 카이 하베르츠(22), 티모 베르너(25)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은골로 캉테(30)가 부상을 당하며 부진에 빠졌다. 이뿐만 아니라 첼시는 다수의 선수들이 부상 명단에 오르며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5)과 리스 제임스(22)가 부상을 입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우리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과 부상자들로 인해 얻을 수 있던 승점을 놓쳤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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