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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지명타자' 박병호, 몰리터 감독 "꾸준히 점검할 것"

작성일: 2016.03.03 01:0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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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박뱅'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기회는 충분히 줄 것이다. 시범경기에서는 베테랑보다 팀 내 유망주를 중용해 꾸준히 몸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그라운드를 밟는다. 타순과 보직 모두 미국 언론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달 17일 올 시즌 미네소타의 주전 라인업과 투수 보직을 전망하는 기사를 썼다. 이 매체는 박병호가 올해 미네소타의 유력한 주전 지명타자 후보라고 밝혔다. 또 6번 타순에 배치돼 상·하위 타선의 연결고리 노릇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마우어, 트레버 플루프 등 몇몇 베테랑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몰리터 감독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시범경기서 기량이 검증된 선수를 쓰기보다 적응 시간이 필요한 브라이언 벅스턴, 박병호 등을 내보내 젊은 선수의 몸 상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미네소타는 벅스턴(중견수)-에두아르도 누네즈(3루수)-케니스 바르가스(1루수)-미겔 사노(우익수)-박병호(지명타자)-호르헤 폴랑코(2루수)-존 라이언 머피(포수)-윌프레도 토바(유격수) 순으로 시즌 첫 시범경기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지난 시즌 11승 9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한 필 휴즈가 나선다.

[사진] 박병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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