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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타석 삼진' 박병호, ML 높은 벽 실감

작성일: 2016.03.03 05:2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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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올 시즌 첫 연습 경기에 선발로 나서 3연타석 삼진을 기록하는 등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박병호는 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 2사 만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보스턴 선발로 나선 헨리 오웬스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이어 2회 2사 주자 1, 2루 득점권 기회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3번 연속으로 스윙했으나 박병호의 배트는 공을 맞히지 못하고 허공을 갈랐다. 

5회에는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바뀐 투수 브라이언 존슨의 스트라이크 3개를 스윙 없이 모두 흘려 보냈다. 박병호는 6회가 시작되기 전 애덤 워커와 교체되며 첫 데뷔 경기를 마쳤다.

한편, 미네소타는 7회 현재 보스턴에 5-0으로 앞서 있다.

[사진] 박병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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