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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우리 푸이그가 달라졌어요"…환골탈태한 자세 칭찬

작성일: 2016.03.03 11:2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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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우리 푸이그가 달라졌어요.'

이제 LA 다저스 클럽 하우스 안팎을 시끄럽게 하는 악동은 없을지 모른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8)는 야시엘 푸이그(24)가 스프링캠프에 나서는 자세를 보고 크게 놀라워했다.

3일(한국 시간) LA 타임스에 따르면 커쇼는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는 푸이그를 보고 "놀랍다. 정말 열심히 한다. 내가 아는 푸이그가 아니다. 새롭게 태어난 사람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푸이그는 몸무게를 팀 규정인 255파운드보다 낮은 240파운드로 줄였고, 체지방 7% 아래로 낮췄다.

데이브 로버츠 신임 감독 역시 달라진 푸이그를 칭찬했다. 자신이 바라는 대로 열심히 몸을 만드는 푸이그를 보고 "편견을 버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쿠바 출신 푸이그는 2013년 시즌 도중 데뷔해 19홈런 타율 0.319 장타율 0.534로 활약하면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런데 2014년에는 과속 운전으로 체포되면서 물의를 일으켰고,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겹쳐 79경기 타율 0.255로 부진하면서 트레이드설이 돌았다.

지난해 11월 다저스 외야수 스콧 반슬라이크 아버지 앤디 반슬라이크는 한 지역 라디오에 출연해 "푸이그는 다저스에 해를 끼치는 선수"라고 혹평하며 "다저스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 역시 나와 같은 생각으로 구단 고위층에 '푸이그를 트레이드하라'고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000만 달러(약 366억 원)를 받아 당사자로 지목된 커쇼는 지난 1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푸이그와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왼쪽) 야시엘 푸이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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