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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컵스에 영패…최지만 무안타

작성일: 2016.03.05 07:41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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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알토란 같던 타점 행진은 잠시 멈췄다. LA 에인절스 최지만(24)이 교체 출장했으나 상대 호수비에 막혀 안타 추가에 실패한 채 팀의 영패를 지켜봐야 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서 슬로언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서 6회 대타로 출장한 뒤 9회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호수비에 막혀 헛웃음을 지어야 했다. 최지만의 경기 성적은 2타수 무안타. 그리고 팀은 빈공 속에 0-3으로 졌다.

3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 가는 가운데 균형을 깬 팀은 컵스였다. 컵스는 4회말 애디슨 러셀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에인절스는 집중력 부족으로 점수를 뽑지 못했다. 4일까지 두 번의 시범경기에서 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점 본능을 뽐낸 최지만은 6회초 C.J 크론을 대신해 2사 주자 없을 때 대타로 출격했다.

안두리 아세베도의 공을 공략했지만 타구는 중견수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의 글러브로 들어갔다. 최지만이 안타를 뽑지 못한 뒤 컵스는 6회말 가와사키 무네노리,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의 연속 볼넷과 에인절스 3루수 카일 쿠비차의 실책에 편승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존 안드레오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가와사키가 홈을 밟으며 3-0이 됐다.

9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매우 잘 맞은 타구였으나 외야수 호수비에 막혔다. 9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최지만은 컵스 우완 펠릭스 페냐의 초구를 그대로 당겼다. 몰린 실투를 잘 받아쳤고 홈런도 노려볼 만한 좋은 타구였으나 컵스 우익수 안드레오리가 점프하며 잡았다. 범타가 됐지만 최지만의 타격감이 괜찮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사진] 최지만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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