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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이정현'…양 팀 사령탑이 꼽은 경계 대상 1호

작성일: 2016.03.06 11:2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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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하승진 대처법을 찾아야 한다." "이정현을 막아야 한다."

6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4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KGC 김승기 감독과 KCC 추승균 감독이 한 말이다.

추승균 감독은 "KGC 진영에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경계하며 "6강 플레이오프를 봤을 때는 이정현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전에 매우 잘하더라. 마지막에는 위닝 샷도 넣지 않았나"고 했다.

이정현은 KGC 4강 진출의 일등 공신이다. 6강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평균 20.8득점 2.8리바운드 3.8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83-83이던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골 밑을 파고들어 결승 레이업을 성공해 승리를 결정 짓기도 했다.

 김승기 감독 역시 일찌감치 경계 대상 1호를 정해 놓았다.

김승기 감독은 "하승진이다"며 "하승진이 정규 시즌을 치르면서 몸이 상당히 좋아졌다. 힘을 쓰는 방법이나 자세 모두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포지션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승진은 조금 더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하승진은 올 정규 시즌에 국내 선수로는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 7.8개 리바운드를 잡으며 KCC가 정규 시즌 우승을 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두 팀이 펼치는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7일 저녁 7시 KCC 홈인 전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하승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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