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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고척돔 첫 시범경기서 넥센 제압…kt는 삼성 꺾어 (종합)

작성일: 2016.03.15 16: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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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고척돔에서 KBO 리그 첫 시범경기가 열렸다. 홈팀 넥센이 SK에 역전패했다. 지난해 최하위 kt는 정규 시즌 1위 삼성을 꺾었다.

SK 와이번스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시범경기에서 6-4로 이겼다. 0-2로 끌려가다 5회 정의윤의 적시타와 김강민의 역전 만루 홈런으로 5득점해 경기를 뒤집었다.

6회에는 의미 있는 점수가 나왔다. 2사 이후 이재원이 친 공이 외야로 멀리 날아갔다. 좌중간 펜스 근처까지 가는 타구를 중견수 임병욱과 좌익수 고종욱이 잠시 놓쳤다. 고척돔 천장과 공이 비슷한 색깔이라 타구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이재원은 3루타로 출루했고 김강민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밟아 6-2가 됐다.

SK는 선발 문광은이 4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선발 후보 하영민이 2이닝 5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난타당했다. 새 마무리 투수 김세현은 9회 나와 김강민-최승준-김성현을 범타 처리했다.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1회 앤디 마르테가 결승 적시타를 기록했고 새 외국인 선수 슈가 레이 마리몬이 4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삼성은 9회 3점을 따라붙었지만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두산 베어스는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8-3으로 이겼다. 0-1이던 4회 양의지와 오재원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오재일의 3점 홈런으로 5-1로 달아났다. 더스틴 니퍼트는 4이닝 1실점으로 첫 등판인 10일 한화전 2⅓이닝 6실점 부진을 만회했다. 한화 이글스는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고, KIA 타이거즈도 홈에서 NC 다이노스에 6-5로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사진] 고척돔 전경, SK 김강민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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