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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메리트 금지-국가대표 감독 총재 선임 확정

작성일: 2016.03.15 15:3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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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KBO는 15일 KBO 5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5년도 결산, KBO 규약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회는 2016년 KBO 리그를 클린 베이스볼 정착 원년의 해로 삼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메리트 금지 시행 세칙을 마련하고 선수단에 지급이 허용되는 항목과 허용되지 않는 항목을 세부적으로 규정했다.

허용되는 항목은 한국시리즈 우승에 따른 성과급, 경기 수훈 선수 시상, 주간 및 월간 MVP, KBO 기념상 및 기록 달성, 홈런 존 시상금, 용품 구입비, 개인 성적 옵션, 기타 총재가 인정하는 항목 등이며 허용되지 않는 항목은 승리 수당, 포스트시즌 진출 성과급(한국시리즈 우승 제외), 각종 격려금 등이다.

이사회는 허용되는 항목에 대해 구단이 시즌 개막 전까지 KBO에 항목과 금액이 명기된 운영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으며 메리트, 탬퍼링 등 규약 위반 사항이 의심될 경우 KBO가 직권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조사위원회는 위반 사항이 의심될 경우 구단과 선수에게 원천징수 영수증 등 금융 내역의 자료제출을 요청할 수 있으며 구단과 선수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제출하지 않을 경우 위반한 것으로 간주하고 제재할 예정이다.

지난 1차 이사회에서는 메리트 금지 규정을 위반한 구단에 2차 지명 1라운드 지명권 박탈 및 제제금 10억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또한 이사회는 국가 대표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국가 대표팀 운영 규정의 일부를 개정했다.

제 3조(감독, 코치 등의 선임)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 전년도 우승 구단 감독, 준우승 구단 감독 순으로 총재가 선임하던 현행 규정을 대회 개최 시기와 비중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총재가 선임하는 안으로 개정했다.

제 11조(일당)은 감독의 경우 1일 15만 원에서 총재가 정한 수당을 지급(소속 구단이 없는 경우 급여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했으며 선수들의 일당도 국가 대표팀 참가에 따른 동기부여를 위해 1일 8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했다. 제 13조(격려금)은 일당 인상으로 별도의 격려금은 지급하지 않기로 하고 항목을 삭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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