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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통산 3,000안타 도전' 이치로, NYM전 1안타 1타점

작성일: 2016.03.16 06:0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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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에 도전하는 스즈키 이치로(43, 마이애미 말린스)가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이치로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메츠와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이치로는 15일 하루 쉰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마이애미는 메츠에 6-8로 졌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18타수 4안타로 타율 0.222를 기록하고 있는 이치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15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2,35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4(9,362타수 2,935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이치로는 3,000안타까지 65개의 안타를 남겨 두고 있다.

그러나 이치로의 도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프로 야구 전설이자 야구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훈(76)은 "이치로는 팀에서 4번째 외야수다. 기록 달성은 쉽지 않을 듯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불혹을 넘긴 이치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 크리스티안 옐리치 등 팀 내 젊은 외야수의 뒤를 받치는 '4번째 외야수'다.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은 "지난해 이치로는 많은 경기에 나섰다. 주축 외야수가 잇따라 다치면서 그에게 기대했던 '제 4의 외야수' 임무가 아닌 더 큰 몫을 맡겨야 했다. 올 시즌에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며 "부상에 신음하는 선수가 로스터에 많다는 것은 감독으로서 원치 않는 시나리오다"고 말한 바 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01년 157경기에 출장해 242안타를 때려 내며 아메리칸리그 최다 안타 1위를 비롯해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한 최고 타자 가운데 한 명이다.

2004년 시즌에는 262안타를 치며 1920년 조지 시슬러가 기록한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257안타)을 경신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전성 시절보다 스윙 속도, 주루 능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는 평이 나오고 있지만, 기회가 온다면 이치로는 65개의 안타를 때릴 수 있다.

[사진] 스즈키 이치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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