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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이 좋다" 김세영, LPGA 파운더스컵 역전 우승

작성일: 2016.03.21 10:1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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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일(이하 한국 시간)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은 김세영(23, 미래에셋)은 "추격이 좋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리고 하루 뒤 매서운 추격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세영은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 6,538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몰아쳐 10언더파 62타를 적었다.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친 김세영은 2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를 5타 차이로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처음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이다.

스테이시 루이스(30)와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한 김세영은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쓸어 담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세영은 후반 11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한 뒤, 13번 홀에 이어 15번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뒤따라오는 선수들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치고 7년 만에 우승 가능성을 밝혔던 지은희(27, 한화)는 보기 2개, 버디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루이스, 파울라 크리머(미국)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장하나(23, BC카드)와 박성현(23, 넵스) 이미향(23, KB금융그룹)은 17언더파로 공동 13위, 이미림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 김세영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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