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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평론가 "소프트뱅크, 리그 우승은 확실"

작성일: 2016.03.23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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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빠졌지만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여전히 퍼시픽리그 최강팀이다.

일본 야구 전문지 '주간 베이스볼'은 최신호에 사토자키 도모야와 가와구치 가즈히사의 시즌 예상을 실었다. 사토자키는 200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 뽑혔고, 지바 롯데에서 이승엽과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가와구치는 1980년대를 풍미한 왼손 투수다. 지금은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퍼시픽리그 1위 팀으로 소프트뱅크를 꼽았다. 가와구치는 먼저 이대호의 공백을 언급하며 "이대호가 빠졌지만 반대로 장점도 생겼다"고 했다. 사토자키는 "팀에 스피드가 생겼고 우치카와 세이이치를 1루수와 지명타자로 내보낼 수 있다"며 "소프트뱅크는 두 팀으로 나눠도 될 정도다. B팀도 3위 다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가와구치는 "연봉 총액이 요미우리 이상이다. 약점을 찾기 어렵다. 포수 정도가 약점일까"라고 했고, 사토자키는 "투수력이 워낙 뛰어나 포수 문제도 약점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토자키는 "일본시리즈 우승까지는 몰라도 퍼시픽리그 우승은 틀림없다. 지는 것이 '사건'"이라고까지 말했다.

2위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가와구치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닛폰햄이 소프트뱅크의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고, 사토자키는 세이부의 순위 상승에 손을 들었다. 사토자키가 3위에 닛폰햄을 선택한 것과 달리 가와구치는 세이부를 최하위로 내다봤다. 닛폰햄에 대해 사토자키는 "오타니 쇼헤이 혼자 +10승 정도의 성적을 낼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우승 경쟁도 할 수 있다"고 했고, 가와구치는 "나카타 쇼가 얼마나 치는지에 걸렸다고 본다. 안정된 전력이다"고 했다.

지바 롯데는 실탄 소지 혐의로 데뷔 시즌부터 징계로 개막을 맞이하는 야마이코 나바로가 변수로 떠올랐다. 두 사람 모두 나바로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사토자키는 "첫 한 달이 중요한데 그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나오자마자 활약하기도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사진] 야후오쿠돔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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