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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 '95구'

작성일: 2016.03.26 14:4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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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헨리 소사(LG)의 마지막 실전 점검은 힘겨웠다. 실점은 많지 않았으나 투구수 조절이 잘 안됐다.

소사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15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20이다. 나무랄 데 없는 성적인데, 마지막 등판에서 투구수 조절이 안 된 점이 흠이었다. 

1회에만 공 28개를 던졌다. 2사 이후 민병헌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오재일에게는 볼넷을 줬다. 다음 타자 양의지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2사 2, 3루 위기에 놓였으나 후속 타자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소사는 2회 26구를 던지고서야 아웃 카운트 3개를 채웠다. 2사 2루에서 9번 타자 김재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3회에는 16개만 던졌지만, 이미 누적 투구 수는 70개가 됐다. 지난해 이닝당 투구 수는 16.1개였다.

4회 허경민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한 소사, 결국 5회를 다 채우지 못했다. 5회 민병헌을 4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을 때 투구 수가 95개였다. 소사는 4⅓이닝을 끝으로 진해수와 교체됐다.

LG는 26일과 27일 두산전을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친다. 다음 달 1일 막을 올리는 KBO 리그 개막전 상대는 한화, 장소는 잠실구장이다. 

[사진] LG 헨리 소사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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