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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파이널5] '벼랑 끝' 추승균 감독, "끝까지 포기 안 한다"

작성일: 2016.03.27 13:5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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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홍지수 기자] 전주 KCC 추승균 감독이 고양 오리온과 5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추승균 감독은 27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프로 농구 챔피언 결정 고양 오리온과 5차전을 앞두고 "너무 몰아붙이려고만 하다 보니 속공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템포 농구를 해야 한다. 5차전을 잡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 감독은 "선수들에게 5차전에서 이기면 반전이 있을 거라고 말했다. 오리온도 5차전에서 지면 생각이 많아질 거다. 그리고 에밋이 힘들어 한다. 스피드도 떨어진 것 같다. 그러나 식스맨들이 경험이 적어 휴식을 주기 쉽지 않다. 에밋이나 (하)승진이를 빼면 고전한다. 정규 시즌과 다르다. 선수들이 챔피언 결정전 경험이 적어서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벼랑 끝에 몰린 KCC는 2010-2011시즌 이후 5시즌 만에 9번째 챔피언 결정전 진출했다. 옛 현대를 포함해 팀 통산 6번째 플레이오프 우승에 도전하는 KCC가 5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6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을까. KCC는 1997~1998시즌, 1998~1999시즌, 2003~2004시즌, 2008~2009시즌, 2010~2011시즌에 플레이오프 우승을 경험했다.

추 감독이 이끄는 KCC는 더는 물러날 수 없다.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KCC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KGC를 제압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지난 19일 오리온과 1차전에서 82-76으로 이겼지만, 21일 2차전에서 71-99, 23일 3차전에서 70-92, 25일 4차전에서는 86-94로 지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사진] 추승균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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