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의 기억] '단 4명' 쿼드러플 더블 이룬 올라주원의 '1990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그 친구는 센터가 아닙니다. 213cm의 스몰포워드죠."
'아메리칸 드림' 하킴 올라주원(53)은 미국 프로 농구(NBA) 역대 최고의 센터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패트릭 유잉, 샤킬 오닐, 데이비드 로빈슨과 함께 1990년대 '4대 센터'로 불리며 코트를 주름잡았다. 올라주원은 페인트 존에서만 위력을 발휘하는 빅맨이 아니었다. 넓은 시야와 높은 농구 지능, 환상적인 스텝으로 코트 어느 곳에서든 빼어난 공수 생산성을 자랑했다.
마이클 조던이 1994-1995시즌에 올 시즌 최고의 센터를 뽑아 달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 유잉을 지목한 적이 있었다. 기자가 "올라주원은 빼는 건가"라고 묻자 "그는 센터가 아니다. 스몰포워드로 봐야 한다"고 말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NBA 역사상 단 4명밖에 없는 쿼드러플 더블(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슛블록, 가로채기 등 다섯 가지 기록 가운데 한 경기에서 4개 부문 두 자릿수 수치를 기록하는 것)을 이룬 선수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NBA에서 쿼드러플 더블을 기록한 이는 네이트 서몬드, 앨빈 로버트슨, 올라주원, 로빈슨 뿐이다.
올라주원은 1990년 3월 29일(한국 시간)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18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11슛블록을 기록했다. 많은 전문가는 올라주원의 다재다능을 설명할 때 이 경기를 보여 준다. 당시 최전성기를 향해 달려 가던 스물 일곱 올라주원의 경기력은 훗날 휴스턴 로키츠의 2연속 우승의 예고편과 같았다.

[사진] 하킴 올라주원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