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오승환, MLB.com 선정 신인왕 후보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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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박병호(미네소타)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리그 신인왕 후보로 꼽혔다.
MLB.com 칼럼니스트 트레이시 링골스비는 30일(한국 시간)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달굴 신인왕 후보 10명을 소개했다. 한국인 빅리거는 2명이 포함됐다. 박병호와 오승환이다.
링골스비는 박병호에 대해 "포스팅을 거쳐 미네소타와 계약했고 스프링캠프에서 마이너리그 경험 없이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등장할 준비를 끝냈다. 2차례 KBO 리그 MVP 경력이 있고 지난 2년 동안 105홈런을 때렸다"고 소개했다.
박병호는 17차례 시범경기에 나와 타율 0.286, 3홈런 13타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3타수 3삼진에 그쳤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고, 4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날렸다.
오승환에 대해서는 "KBO 리그와 일본 프로 야구를 거쳤다. 압도적인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덕분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다. KBO 리그에서 쌓은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위기 상황을 잠재울 선수"라고 평가했다.
시범경기에 8번 등판해 8⅔이닝을 던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 2.08로 '돌직구' 위력을 메이저리그에서 발휘하고 있다. 첫 4경기에서는 피안타조차 없었다.
박병호와 오승환 외에 코리 시거와 마에다 겐타(이상 다저스), 타일러 화이트(휴스턴), 헥터 올리베라(애틀랜타),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딜런 번디(볼티모어) 등이 '톱10'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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