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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터지지 않아 부담" kt 이대형, 삼성전서 2가지 목표 잡을까

작성일: 2016.04.05 12:0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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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이대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t 위즈 '리드오프' 이대형은 올 시즌 개막 이후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있다. 그는 시즌 첫 홈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할 수 있을까.

이대형은 지난 1일~3일 SK 와이번스와 시즌 개막 원정 3연전에서 8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볼넷만 6개 골랐다.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이다. 이대형은 3일 SK와 3차전을 앞두고 "타격 밸런스는 괜찮다. 그러나 전날 경기까지 안타가 안 나와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kt의 공격 첨병 노릇을 해야하는 이대형이기에 쫓기는 듯했다. 때문에 비가 오락가락했던 3일 경기에서 이대형은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씨가 좋다. 수비할 때에는 부담이지만 공격할 때에는 좋다. 특히, 나처럼 땅볼을 많이 치는 선수에게는 유리한 날씨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도 조범현 감독이 강조한 1번 타자로서 임무는 잘 수행하고 있다. 아직 안타는 터지지 않았지만 상대 투수의 제구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어떻게든 볼넷을 골라 출루에 신경 쓰는 모양새였다. 이대형은 3일 경기에서만 3개의 볼넷을 골랐다. 출루율은 0.429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막 3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이대형은 경기를 치르면서 타격 컨디션이 다소 늦게 올라오는 유형이다. 지난 시즌에도 5월까지는 타율이 2할 중반대에 머물렀지만 6월 들어 2할 후반대로  끌어올리더니 7월부터는 3할대 타율을 유지햇다. 시즌 종료 후 그의 타율은 0.302였다.

조범현 감독은 "어떻게든 출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kt의 '리드 오프' 이대형의 임무다. 조 감독의 바람대로 출루를 신경 써야 하고, 개인적으로 더는 늦지 않게 안타를 때리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kt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른다. 분위기는 좋다. 1군 진입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3월 28일 시즌 개막 이후 12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순탄치 않은 행보를 보였으나 올 시즌 SK와 개막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이대형은 지난해와 다른 출발을 보이고 있는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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