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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개막전에서 양키스 5-3으로 잡아

작성일: 2016.04.06 05:59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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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한국 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개막전에서 뉴욕 양키스 조 지랄디 감독이 8회 카를로스 코레아의 1루 베이스러닝이 3피트 안쪽에서 이뤄졌다며 대나 디무스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 Gettyimages

[스포티브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후보로 꼽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개막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5-3으로 눌렀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뉴욕 양키스전은 전날 개막전이 악천후로 미뤄져 6(한국 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렸다. 4만7,820석이 팔렸으나 섭씨 2도의 추운 날씨에 경기가 벌어져 관중석은 듬성듬성 비어 있었다. 두 팀 선발은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에서 맞붙은 좌완 댈러스 카이클과 우완 다나카 마사히로. 휴스턴은 지난해 와일드카드에서도 양키스타디움 원정에서 홈런 두방을 터뜨려 3-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2016년 두 팀의 개막전도 지난해와 비슷했다. 휴스턴 선발 카이클은 2회 말 시카고 컵스에서 이적한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올시즌 MVP 후보로 떠오른 지난해 신인왕 카를로스 코레아의 홈런 포함 2타점 활약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까지 메이저리그 100경기에 출전한 2년생 코레아는 휴스턴의 3번 타자다

카이클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의 영예를 안은 다나카는 5.2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8회 등판한 델린 베탄세스는 0.2이닝 동안 3실점(비자책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한 뒤 6번 타자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우중간 2타점를 허용했다.

오프 시즌 아롤디스 채프먼을 트레이드해 와 강력한 불펜 야구를 선언한 뉴욕 양키스는 시즌 초반 의도한 불펜진을 운용할 수가 없는 상태다. 채프먼은 가정 폭력으로 30경기 출장 정지 상태이고, 앤드류 밀러는 시범경기에서 오른 손목을 타구에 맞아 초반 등판이 어렵다

휴스턴은 선발 카이클의 7이닝 2실점에 이어  셋업맨 켄 자일스가 9번 타자 디디 그레고리어스에게 일격을 당해 1실점했으나 마무리 루크 그레거슨의 1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개막전 역전승을 일궈 냈다. 코레아는 개막전 홈런에 4타수 1안타 2타점 2도루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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