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대호-추신수 대결 성사돼

작성일: 2016.04.06 08:16 문상열 특파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개막 2경기 만에 스타팅 1루수로 출장해 추신수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브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개막전에서 주전 1루수 애덤 린드를 배려했던 시애틀 매리너스 스콧 서비스 감독이 이대호를 스타팅으로 기용했다. 경남고 출신 이대호와 부산고 추신수의 맞대결이 이뤄졌다.

전날 1안타를 허용했을 뿐 홈런 두 방을 터뜨리고도 실책으로 어처구니없이 2-3으로 역전패한 시애틀 서비스 감독은 이대호를 전격적으로 8 1루수로 기용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 좌완 마틴 페레스를 포석한 기용이다. 페레스는 지난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36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서비스 감독은 전날 경기가 개막전이 아니었다면 우타자 이대호를 기용하는 게 순리였다. 25인 로스터에 발탁했던 이유가 좌완 상대 때문이었다.

하지만 개막전은 베테랑 린드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좌완 콜 하멜스의 등판에도 불구하고 밀어 붙였다. 서비스 감독은 결국 이대호를 승부처인 7 1 1, 2루서 대타로 투입해 하멜스와 대결하도록 했다. 이대호는 하멜스의 절묘한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데뷔전을 마감했다. 시애틀은 전날 타순과 크게 다를 바 없고, 이대호를 8, 포수인 크리스 아이아네타를 7번으로 한 단계 올렸을 뿐이다.

추신수는 테이블세터 2번 타자로 종전과 다를 바 없이 기용됐다. 시애틀 선발투수인 이와쿠마 히사시와는 통산 16타수 4안타 타율 0.250 1볼넷 3삼진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애틀의 수비 때 추신수가 출루할 수 있을지가 흥미롭다. 그래야 1루에서 자연스럽게 부산 리틀리그 출신 두 친구가 만나게 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