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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토너먼트 80번째 그린 재킷 주인공은?

작성일: 2016.04.06 08:3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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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스 토너먼트 그린 재킷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6년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오는 저녁(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89명만 출전한다.

남자 프로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서 보고 싶은 무대가 마스터스다. 올해로 80회째를 맞이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934년에 시작됐다. 이 대회는 제 2차 세계대전으로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한 세기 가깝게 '골프 챔피언'들을 배출한 마스터스는 어느덧 80번째 우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조던 스피스(미국)는 72홀 코스 레코드인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이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작성했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스피스는 지난 1월 현대 토너먼트에서 30언더파로 우승했다. 엄청난 스코어를 기록하며 시즌 첫 정상에 올랐고 이후 아부다비와 싱가포르 대회에 연이어 출전했다.

강행군으로 피로를 호소한 그는 결국 슬럼프에 빠졌다.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세계 랭킹 1위 를 내준 스피스는 마스터스에서 1위 탈환에 도전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11년 US오픈과 2012년 PGA 챔피언십 그리고 2014년 디 오픈을 정복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위해 남은 마지막 대회는 마스터스다. 2011년 그는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러나 우승의 여신은 그를 외면했고 마그터스 그린 재킷을 입지 못했다.

▲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 ⓒ GettyImages

 매킬로이가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해내면 그는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

세계 랭킹 1위 데이의 상승세는 거침없다. 그는 지난달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델매치플레이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데이는 1주일 동안 휴식했다.

이들을 위협하고 있는 이는 리키 파울러(미국)다. 미국 남자 프로 골프(PGA) 홈페이지는 이번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후보로 파울러를 선정했다. 이유는 올 시즌 그가 보여 준 '꾸준한 페이스' 때문이다. 파울러는 아직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그린 적중률 2위(73.7%) 평균 타수 3위(69.56타)를 달리고 있다. 골프의 모든 부문을 합산한 올어라운드 랭킹에서 1위에 올라ㅠ있다.

파울러는 지난 1월 유럽 프로 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스피스와 매킬로이를 제치고 우승했다.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나 10위 안에 진입했다.

애덤 스콧(호주)도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지난달 열린 혼다클래식과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그린 재킷을 입은 버바 왓슨(미국)도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 안병훈 ⓒ GettyImages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5, CJ오쇼핑)이 유일하게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연말 세계 랭킹 5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초청장을 받았다. 안병훈은 2010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마스터스 필드를 밟았다. 당시 그는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컷 탈락했다.

한층 성장한 경기력으로 다시 마스터스를 찾은 그는 컷 통과를 노린다. 재미교포 케빈 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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