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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윤성환, 압박 견디고 통산 100승?

작성일: 2016.04.06 12:2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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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마운드에 오른다.

윤성환은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지난해 한국시리즈부터 투수 안지만과 함께 팀 전력에서 제외됐던 윤성환은 약 6개월의 공백을 깨고 공을 던지게 됐다.

도박 혐의와 관련해 결과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마운드에 오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적지 않은 팬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윤성환을 바라보게 될 것을 예상된다. 그러나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삼성은 5일 kt와 경기 후 6일 선발투수로 윤성환을 예고했다.

관심사는 윤성환의 투구다. 프로 선수로서 일단 마운드에 오르면 제 몫을 다해야 한다. 많은 야유가 쏟아질 수도 있겠지만, 그 점은 스스로 극복해야 할 과제다.

우여곡절 끝에 올 시즌 첫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과연 압박을 견뎌 내고 호투할 수 있을까.는 프로 통산 99승을 거두고 있는 윤성환이 6일 kt전에서 승리투수가 된다면  KBO 리그 역대 25번째 100승 투수가 된다.

올 시즌 현역 선수 가운데 100승을 이룬 선수는 두 명 뿐이다. 배영수(한화 이글스)가 삼성 시절 2012년 8월 26일 LG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역대 23번째로 100승 고지를 밟았다. 장원삼(삼성)이 지난해 4월 7일 롯데전에서 100승을 달성했다. 

논란은 끊이지 않겠지만, 윤성환이 원정 경기에서 자신만의 투구를 펼치며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류중일 감독도 "응원과 야유가 있을 것이다. 견뎌 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성환은 지난 3일 "야구 팬 여러분에게 죄송하다. 야구에만 전념해 좋은 활약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윤성환의 복귀전. 공교롭게도 지난해 마지막 등판이었던 kt전이다. 윤성환은 지난해 10월 2일 kt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kt전에 모두 5번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1.95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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