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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감독, 로키스전 7실점 부진 그레인키, "독감 아니다"

작성일: 2016.04.06 14:1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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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그레인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6년 2억650만 달러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은 잭 그레인키(32)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5-10 패배를 막지 못했다.

6일 미국 스포츠 매체 FOX스포츠는 "그레인키는 물론 애리조나가 부진한 이유가 있었다"면서 "선수단에 집단 독감 증세가 돌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자 칩 해일 감독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레인키가 독감에 걸렸다는 말에는 고개를 저었다.

MLB.com에 따르면 해일 감독은 "지난주부터 여러 선수가 독감에 걸리긴 했다"고 입을 연 뒤 "등판에 앞서 그레인키를 확인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 확대 해석된 것 같다"고 밝혔다.

부진에 대해서는 "상대(콜로라도) 타자들이 잘 쳤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만약 그레인키가 독감 증세를 보였으면 아예 선발로 내세우지도 않았다. 우리 팀 1선발을 잃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한편 애리조나는 이날 치른 콜로라도와 2차전에서 11-6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셸비 밀러가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폴 골드슈미트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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