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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프로 야구 출범과 함께한 박기철 스포츠투아이 부사장 타계

작성일: 2016.04.06 15:35 SPOTV NEWS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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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박기철 스포츠투아이 부사장이 6일 새벽 서울 성수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58세.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청주고와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했다. 고인은 1982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기록원으로 야구와 인연을 맺었다. 명문대 출신인 고인이 KBO 기록원이 된 사실은 프로 야구 출범 무렵 큰 화제였다. 고인은 1982년 3월 27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MBC 청룡의 한국 프로 야구 개막전의 공식 기록을 맡았다. 야구 기록 통계 분석에 관심이 많았던 고인은 1980년대 초에 세이버메트릭스 기록을 연구하는 모임인 SKBR을 만들어 한국 야구 기록 통계 분야 발전에 이바지했다. 1998년 KBO를 떠난 뒤 1999년 국내 첫 스포츠 통계 회사인 스포츠투아이를 만들어 한국 야구, 나아가 농구 축구 배구 등 여러 종목의 기록 통계 분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장례식장 11호실, 발인은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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