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카타르월드컵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지난해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던 아랍컵은 일종의 리허설이었다. 사진은 중앙제어센터에서 시설을 점검하는 카타르월드컵 조직위 관계자들  ⓒ연합뉴스/REUTERS
▲ 2022 카타르월드컵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지난해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던 아랍컵은 일종의 리허설이었다. 사진은 중앙제어센터에서 시설을 점검하는 카타르월드컵 조직위 관계자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9일(한국시간) '월드컵 입장권 1차 신청이 시작된다. 오는 2월8일까지 이어진다'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국이라 입장권은 예전처럼 손쉽게 구하기 어렵다. 신청서를 제출한 뒤 국가별로 배정된 티켓 양에 따라 결정된다. 무작위 추첨이라는 점에서 예측 자체가 어렵다.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은 "가능한 많은 팬이 카타르에서 월드컵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이 모였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는 가장 먼 경기장 간 거리가 차량으로 1시간이면 충분히 이동 가능하다. 조별리그에서는 최소 2경기 관전이 가능하다.  

국가별 입장권 신청 수가 초과할 경우 무작위 선정으로 배분한다. 3월8일에 최종 결과가 나온다. 카타르 거주자는 특별 혜택을 받아 입장권 구매가 좀 더 쉬워진다. 

입장권은 세분됐다. 조별리그는 하루 3경기, 최대 4경기가 열린다. 다만, 경기장 거리 이동 문제로 인접 시간대의 경기 관람은 불가하다. 예를 들어 오후 3시에 시작해 5시에 끝나는 경기를 관람한 팬은 6시 시작 경기 관람이 어렵다. 7~8시는 가능하다. 5시 경기 관람객은 9~10시 시작 경기를 볼 수 있다. 1인당 최대 6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4월 1일에 열린다. 이전에 한 차례 더 월드컵 판매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카타르 정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팬들만 관람 가능함을 이미 알린 바 있다. 백신 미접종자는 카타르 입국을 해도 월드컵은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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