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루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 파울루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벤투호가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몰도바전을 앞둔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전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플레잉 방식이었다. 짧은 훈련 기간,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잉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가서 경기를 했다는 것이 중요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대표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것들이 소득이었던 것 같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좋은 경기력을 가져갔고 선수들도 좋은 태도를 보여줬다고 니난 아이슬란드전을 평가했다.

몰도바전에 대해선 다음 경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계속 훈련을 하면서 팀에 적응하는 것이다. 플레잉 스타일에 대해 선수들에게 정보를 전달을 하고 훈련을 통해 녹아들 게 하는 게 중요하다. 초반에는 스타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지 않다. 전 경기보다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전지훈련 남은 기간 동안 훈련을 하고 다가올 최종예선 2경기를 잘 준비할 예정이다. 이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전지훈련 기간을 통해 최종예선 경기들을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예고했다.

한국은 몰도바전 이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 21일 시리아와 최종예선 7·8차전에 나선다. 황의조(지롱댕보르도)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가 예정된 가운데 현재 훈련 인원 중 일부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벤투 감독은 저희가 두 가지를 나눠 생각해야 한다. 금요일 몰도바전을 생각하고 경기를 잘 치러내야 한다. 지난 경기보다 발전해야 한다. 이후 전지훈련 기간동안 해왔던 것을 평가를 하고 피지컬 문제가 있는 선수들을 고민해야 한다. 정확한 타이밍에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하던 것처럼 단계적으로 결정할 것이다다가오는 경기를 잘 치러내고 토요일에 훈련을 한 뒤 결정할 것이다. 전술적, 기술적 결정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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